原チャ : 원동기 + 자전거(ちゃりんこ, 챠링코)의 합성, 준말. 일본 법규에서는 原動機付自転車(원동기형식자전거)라고 표기한다. 일본 도로교통법 기준 50cc(전기모터의 경우 0.6kW) 이하의 이륜차를 말한다. 다른 약어로 原チャリ(겐챠리), 原付(げんつき,겐츠키) 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나가토유키짱의 소실 키타고 문예부 라디오지부[각주:1] 7화)



위에 적힌 정의는 뭔가 어렵게 적혀있지만 우리나라말로 간단히 말하면 '스쿠터' 입니다.

겐챠로 검색하면 자전거가 아닌 오토바이, 그 중에서도 스쿠터류가 눈에 많이 띕니다. 실제로 50cc 이하(혹은 125cc 이하)의 오토바이들은 스쿠터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죠. 


http://www1.suzuki.co.jp/motor/lineup


스즈키사의 홈페이지에서 발췌했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원동기 면허를 미성년자가 취득할 수 있습니다. 나이기준 또한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 만 16세입니다. 따라서 고등학교에 따라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를 할 수 있죠. 물론 교칙에 따라서 등하교때 오토바이를 타지 못하게 하는 곳도 있습니다.

라디오 내용에선 치하라 미노리씨가 학생 때 이 스쿠터를 사기 위해서 20만엔 넘게 모아야했다는 것을 얘기합니다.(그리고 운전이 서툴러서 피해 안주기 위해 삼가하게 됬다는 후일담이ㅠ) 


진학을 위주로 한 고등학교의 경우 알바할 시간은 커녕 하루종일 학교나 학원에 박혀서 살았고 저도 그렇게 지냈지만 본래라면 4시에 일과를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 돈을 모아 스쿠터 하나 끌고다니는 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애니를 보다보면 주인공이 통학용으로종종 오토바이를 끌고 다니는 경우를 볼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까진 우리나라에서는 학생의 오토바이=폭주족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보입니다.



  1. (長門有希ちゃんの消失 北高文芸部ラジオ支部)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