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마지막을 위해 다시 달려가봅니다.



여기 주변은 의외로 식당가 정보가 적더군요. 그래도 여기서 점심 해결 해야 해서 주변에 있는 아무 가게나 잡아서 들어갔습니다.  시골식당같은 분위기지만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같이 간 녀석이 먹은 냉우동과 자루소바 셋트입니다. 가격은 1천엔 부근. 맛은 그냥저냥 무난했습니다. 




다 먹고 화장실을 갔는데 이런 구조로 되어있더군요. 공간이 아주 좁은 곳에 세면대, 변기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평화로운 풍경. 정말 고요하고 안정되는 치유의 장소였습니다.




직업병도 아니고 저 AED가 눈에 띄더군요. 이런 한적한 작은 가게에 AED가 있다니...




다시 한큐 아라시야마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차내에 들어가면 이렇게 차장이 개찰구 쪽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방송을 하면 사람들이 막 뛰어오는데 구간이 짧고 느린 노선이라서 그런지 일본 전철답지 않게 뛰어오는 사람들을 친절히 기다려주더군요.